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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이 개장했습니다.

    개장기간은 6월 22일 ~ 8월 18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개장하고

    8월 9일~15일은 오후 9까지 야간개장 한다고 합니다.

     

    본 글에선 현지인으로써

    만리포에서 알면 좋을만한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본 글의 사진들은 모두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맑고 수심이 얕은 만리포 해수욕장

    태안에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습니다. 다른 해수욕장들도 좋지만

    만리포 해수욕장만의 특별한 장점이 있습니다.

    ✅ 얕은 수심 - 조수간만의 차가 매우 심하지만,

    멀리까지 얕은 수심으로 아이들과 놀기 정말 좋습니다.

    ✅ 물이 맑다 - 서해는 물이 맑지 않다는 의견들이 많은데,

    위의 사진들을 보면 그런 말을 못 할 겁니다.

    ✅ 태안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놀거리, 먹을거리, 카페, 레저 등이 다양합니다.

    ✅ 노을이 예술이다. 해는 서쪽에서 집니다. 서해안의 선셋은 예술.

    Tip. 만리포 해수욕장 중앙 구조물을

    바라보는 시점으로

    왼쪽은 비교적 수심이 더 얕아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하기 더 좋습니다.

    오른쪽은 서핑존이라고 해서 

    수심이 조금은 더 깊은 쪽이 있습니다.

    서핑하는 사람들이랑 부딪히면 사고 위험도 있으니

    이점 주의 바랍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노을

    만리포 해수욕장 실시간 화면·물때 확인하기

    만리포 해수욕장 실시간 영상

    위에 사진처럼 서해안은 동해안에 비해 조수간만의 차가 심합니다.

    해수욕장에 도착해서 5걸음도 안 걸어서 물에 들어갈 수도 있고,

    50m 넘게 걸어야 물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즉, 물때를 확인하면 만리포 해수욕장 이용에 도움이 됩니다.

    사실 서핑하면서 알게 된 앱(사이트)인데

    만리포 해수욕장의 실시간 영상과 당일 물때표가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서 

    만리포 갈 때마다 사용하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인파도 확인 가능해서 좋습니다.

    밑에 버튼을 누르면 사용방법으로 이동합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숙소

    만리포 숙소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개인적으로 여름이 되면 피서, 레저 등 즐기러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었습니다.

    차라리 월세 잡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모텔급도 가보고 펜션도 가보고 호텔급도 많이 가 봤습니다.

    유명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만리포 호텔이라고 하면 거의 다 모텔급 고친 곳들이 많습니다.

    만리포니아 같은 곳도 펜션으로 빠지지만

    거의 좁은 호텔급 정도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숙소는

    이색적인 숙소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카라반숙소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밑에 버튼을 누르면 카라반 숙소 후기로 이동합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맛집

    만리포 해수욕장 맛집
    만리포 해수욕장 맛집

    사실 놀러 온 분들은 시간도 제한적이고 끼니도 제한적인 만큼

    맛있는 음식을 계획해서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제가 지인들 오면 몇 번이고 갔던 곳들이라 실패는 없을 겁니다.

     

    ✅ 너울횟집 - 인스타 감성 뿜뿜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연.

    칼칼한 물회, 전복향 가득 전복죽,

    국물이 일품인 해물칼국수, 얼큰하고 양 많은 매운탕

    ✅ 만대회수산 - 상이 부족할 정도로 나오는 스끼천국

    솔직히 여긴 오션뷰도 아니고 조금 안쪽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만큼 반찬 많이 주는 곳이 없어요..

    ✅ 도쎄비다(파스타포포) - 카페건물 레스토랑

    몇 년 전에는 직접 레스토랑 운영한 걸로 알고 있는데

    파스타포포 체인으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샐러드 모두 맛있어요.

    ✅ 대한갈비 - 간단하게 갈비+시원한 냉면

    예전의 대한양꼬치 집인데, 주방장 이슈로

    갈빗집으로 갈아 탄 곳이에요.

    생선 못 드시는 분들은 잘 드시더라고요.

     엠엘피서프 - 수제버거 맛집

    개인적으로 만리포를 자주 갔던 이유가 서핑때문인데

    서핑 후에 먹는 수제버거+맥주가 잊히질 않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와서 물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분들은

    여기에서 맥주랑 간단한 안주 시켜 놓고 

    즐기시기 딱 좋습니다. 분위기도 완전 이국적.

    ✅ 1987 바다주막 - 너무나도 힙한 야외 술집

    맛집이라고 하기 좀 부끄럽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갔던 곳입니다.

    1차로 식사를 하고 2차로 무조건 갔던 곳..

    일단 맛없는 안주가 없어요. 다 맛있음..

    젊은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몇 번가도 기분 좋게 해 주십니다.

    야외 한가운데서 불멍도 가능합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의 맛집을 쭉 적어봤는데,

    설명이 더 필요한 곳도 많아서 

    맛집과 음식사진을 상세히 포스팅해 놨습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오션뷰 카페

    만리포 해수욕장 오션뷰 카페

    피서객들이 찾는 또 하나의 장소는 오션뷰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이러나저러나 여름철이니 덥고 습한 건 똑같아요.

    빨리 아아를 마시면서 에어컨 풀가동 된 

    오션뷰 카페를 들어가면 그만큼 천국이 없습니다.

    추천하는 오션뷰 카페는 그만큼 이유가 있습니다.

     

    ✅ 도쎄비다 - 루프탑까지 올라가서 보는 시원한 바다

    커피와 디저트들이 다양하게 준비된 카페입니다.

    여기는 다른 곳보다 분위기가 갤러리 같은 느낌이 납니다.

    실제로 몇 개월에 한 번씩 벽에 있는 갤러리들이 바뀌기도 합니다.

    제일 위층엔 파스타포포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고,

    루프탑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아요.

    노을 질 때 루프탑에서 한컷 하면 좋습니다.

    ✅ 만리뷰카페 - 직접 로스팅까지 하는 곳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 중에

    커피 맛이 제일 좋은 곳입니다.

    직접 로스팅까지 해서 카페에 들어가는 순간

    커피 향이 찐하게 나서 좋습니다.

    ✅ 피노카페 - 특별한 메뉴가 있는 곳

    다른 곳과 다른 메뉴가 있는 곳입니다.

    태안슈페너(감태가루)라던지

    만리또에이드라던지

    시그니쳐메뉴들이 있는 곳입니다.

    카페 안은 생각보다 좁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느낌.

    야외는 그래도 추천하는 곳 중에

    제일 감성 있게 해 놓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의 오션뷰 카페를 쭉 적어봤는데,

    설명이 더 필요한 곳도 많아서 

    오션뷰카페의 상세 사진을 포스팅해 놨습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서핑

    만리포 해수욕장 서핑

    개인적으로 만리포 해수욕장에 대해 많이 해준 것은

    다름 아닌 서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해안에서 파도도 안 들어오는데

    무슨 서핑이냐고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 텐데요.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만리포의 또 다른 이름은 만리포니아로 유치하지만

    서핑의 성지 캘리포니아+만리포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그만큼 아는 사람들한테선 좋은 파도가 들어오는 곳입니다.

    매번 그렇진 않고 손에 꼽을 정도지만

    파도가 들어오는 날엔 인파가 굉장합니다.

    그래서 위에 목차에 있던

    실시간 해수욕장 보는 앱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하는 서핑샵은 엠엘피서프입니다.

    다른 서핑샵도 가봤지만, 

    엠엘피서프만큼 체계적이고 좋은 경험 하게 해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서핑경험과 엠엘피서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해 놨습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전망대

    만리포 해수욕장에 들어서다 보면

    못 볼 수가 없는 전망대가 보입니다.

    다들 그냥 지나치고 해수욕장에만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그런데 전망대는 모든 것이 다 무료이고,

    37.5m의 높이로 어린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밤에는 레이저쇼도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는 전망사진은 스포 될 것 같아서 일부러

    상세하게 따로 포스팅해 놨습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주차장

    만리포 해수욕장 주차장은 

    만리포 초입 쪽에 공영주차장이 꽤나 넓게 있습니다.

    인파가 많을 때 도로 가운데나

    도로 근처에 주차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공영주차장 이용하면 편합니다..

    공영주차장에서 해수욕장까지 걸어서 

    5분도 안 걸립니다. 적극 이용하세요.

    아래 사진은 전망대에서 본 시야입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그밖에,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하면,

    만리포 해수욕장 중앙 구조물 영화상영

    만리포해수욕장 중앙에

    커다란 구조물이 하나 있는데,

    야간개장 날엔 편의점 앞

    빔프로젝터를 통해 구조물에

    영화를 상영하기도 한답니다. 

    처음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이 개장하면,

    만리포비취랜드도 활성화되고

    길거리에 먹거리 매대도 펼쳐지고

    여러 가지 레저활동도 하기 위해 활성화됩니다.

    파라솔, 튜브도 빌릴 수 있게 됩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밤바다

    개인적으로 갑자기 바닷소리가 듣고 싶을 땐

    밤에 의자 하나 챙겨서 가기도 했었습니다.

    어두운데 저 멀리서 바닷소리 듣고 있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이상으로 만리포 해수욕장 총정리를 마치겠습니다.

    태안에 관해서 궁금한 점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선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