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대부분 만리포 해수욕장에 방문하는 분들은

    타 지역 사람일 거 같습니다.

    놀러 온 분들은 시간도 제한적이고 

    끼니도 제한적인 만큼

    맛있는 음식을 계획해서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몇번이고 가봤던 곳이고 

    지인들이 만리포에 간다고 하면

    자신 있게 추천하는 곳들입니다.

    💡본 글의 사진들은 모두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너울횟집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왔던 너울횟집입니다.

    너울횟집 가게 초입을 보면 드는 생각은 

    '엥?.. 너무 초라하네' 일 겁니다.

    하지만 가게에 들어가면 

    완전 인스타 감성입니다. 

    여름엔 완전 개방적인 느낌으로 옆 창을 다 열고 식사를 하고

    겨울엔 전부 닫고 안에 난로를 피워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메뉴는 

    물회 - 칼칼하고 안에 소면도 있습니다.

    전복죽 - 정말 녹진한 전복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물칼국수 - 국물이 일품.. 국물 남긴 적 없음.

    매운탕 - 얼큰하게 양도 많은 매운탕에 소주 한잔.

     

    갈 때마다 한잔하고 싶어서 

    만리포 해수욕장부터 시작되는 길에서 걸어가는 게 버릇이 됐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앞에 등대 구경도 하고 경치 구경도 하면 좋습니다.

     

    만대회수산

     

    가게 앞에 적힌 대로 곁들이찬 천국인 곳입니다.

    횟집이 대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다른 곳도 가봤지만,

    만대회수산처럼 스끼가 많이 나오는 곳은 없었습니다.

    덕분에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꼽자면 다른 횟집은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지만

    조금 안쪽에 있다는 점 정도가 되겠습니다.

     

     

    도쎄비다(파스타포포)

     

    카페 도쎄비다 맨 위층에 위치한 파스타포포입니다.

    몇 년 전에는 직접 카페 측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한 걸로 아는데

    파스타포포 체인으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메뉴가 많은 편이라 안 되는 메뉴가 좀 있을 때가 있습니다.

    브런치로 자주 갔던 곳인데 디너까지 잘 준비된 식당입니다.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샐러드가 당긴다면 여기로!

     

    대한갈비

     

    개인적으로 애증의 대한갈비입니다ㅠ

    예전의 대한양꼬치 집인데, 

    주방장 이슈로 갈빗집이 된 곳입니다.

    사진을 보면 잘 아시겠죠??

    바닷가에서 회 못 드신 분들은 여기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갈비+시원한 냉면 하려면 여기로!

     

    엠엘피서프

     

    갑자기 웬 서핑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완전 수제버거 맛집입니다.

    가격은 좀 나가지만 이국적이고 힙한 분위기는

    만리포에서 여길 이길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물놀이는 하기 싫으신 분들.

    여기에서 간단하게 안주시키고 맥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시길 추천드립니다.

     

    1987 바다주막

     

    맛집이라고 내세우긴 좀 부끄럽지만

    너무나도 힙한 야외 술집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갔던 곳입니다.

    1차로 식사를 하고 2차로 무조건 갔던 곳입니다.

    맛없는 안주가 없을 정도로 다 맛있습니다.

    볶음류, 국물류를 추천드립니다.

    항상 느꼈던 건 젊은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다녀왔던 기억이 납니다.

    야외 한가운데서 불멍도 가능하고

    가끔 마시멜로 구워 먹으라고 서비스도 주십니다.

    분위기, 낭만 그 자체인 곳.

     

     

    끝으로 밑에 버튼에 만리포 해수욕장에 대해 정리해놓은 글이 있습니다.